향수 - 어느 살인자의 이야기

넷플릭스에서 영화 향수를 보고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책향수도 생각났는데 책이 아닌 향수가 검색되기도 하고 신기했어요.

해당되는 책에 그 향에 맞는 향수를 만들어서 뿌리면서 후각을 자극하는데 재밌는 아이디어라고 생각되네요

중학교때인가.. 좀머씨 이야기라는 책을 보고 독특한 작가다 싶어서 찾아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.

영화 향수도 책향수를 잘 그려낸 작품이었어요. 살인자 그루누이가 자신의 결핍을 메우기 위해 살인을 저지르면서 향수를 만들어가지만

결국 완성품에 의해 갈갈이 찢겨지는 욕망이 다 채워진 후의 모습을 통해

인간의 욕망은 완전히 채워지는것이 좋은 것일까 불완전한 채로 죽을 때까지 채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가 궁금증이 남았습니다.

영화향수도 보고 책향수도 다시 찾아보고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향수도 보게 되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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